수술 후 2일부터 보행 가능
척수증은 중풍과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둘 다 손놀림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어눌해지며 하지 근력 약화로 보행 장해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두 질환의 치료방법은 완전히 다르므로 정확하게 구별하여야 제대로 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척수증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는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한 번 죽은 신경은 재생되지 않아 방치할 경우 서서히 증상이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장애가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경추 척수증으로 진단받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반드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남세브란스 척추병원 경추척수증클리닉은 중풍과 구별하여 척수증을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추 척수증은 목 쪽의 척추관이 좁아져 있거나 어떤 원인으로 척수가 눌리고 있으므로 척추가 지나는 길인 척추관을 넓히는 방법을 사용하여 수술하고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2일부터 보행이 가능하며, 입원기간은 일주일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