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철
한국 최초의 정신의학자
세브란스의전을 입학한 이중철은 은사 맥라렌을 만나 학문과 신앙을 사사받으며 신경정신과 의사로 키워졌다. 졸업 후에는 일본큐슈 제국대학에서 한국인 최초 신경정신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세브란스 신경정신과 교실의 주임 교수로 재직하며 노인성 치매 등 세계적인 연구를 선도했다.


강의 중인 이중철. 신사적인 모습이 인상적이 다.(1936)

강의 중인 이중철. 신사적인 모습이 인상적이 다.(1936)


1904년평안남도 신안주 출생
1923년배재학당 졸업
1927년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졸업
1932년세브란스의전 신경정신병과 교실 강사
1935년일본 큐슈제국대학 의학박사 학위 취득
1937년세브란스의전 신경정신병과 교실 주임 교수
1938년이중철의원 개원
1945년발진티푸스 감염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