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다빈치로봇 수술 성공
우리나라의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수술은 1970년대에 이르러 활발하게 시행되었습니다. 1980년 전국민의료보험과 더불어 어린이보호재단, 한국심장재단 설립을 통해 의료기술은 물론 재정적으로 심장외과 수술의 문턱 또한 낮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선천성심장병 환자의 생존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1991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개원하면서 국내 최초로 소아심장과가 소아과에서 분리 독립하였고, 이와 동시에 성인선천성심장병클리닉을 개설하여 환자를 진료해 왔습니다. 전문센터로 발전한 성인선천성심장센터는 성인의 선천성심장병을 다루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다빈치수술로봇을 이용한 로봇심장수술을 성공하였고 최소 절개 심장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