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족을 위해 공중위생학 연구한 독립운동가
- 평안남도 용강 출신인 김창세는 순안교회병원과 중국 상해의 홍십자병원에서 선교사로 일했다.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지원하며, 임시정부 산하 대한적십자회가 운영하는 적십자회병원에서 진료활동과 부설 간호원 양성소 창립에 참가했다. 1923년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위생학 박사학위를 받아, 한국인 최초의 보건학 박사가 되었다. 안창호 선생의 주치의였던 김창세는 민족의 건강을 확보하는 일이 민족을 부흥시킬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길이라 보고 공중위생학 연구에 매진했다.